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노후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학생 및 노약자 등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주었던 토당초교앞보도육교 승강기에 대한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강기 2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7월 말 승강기 철거를 시작해 학생들이 방학이 끝나는 8월 말에 교체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승강기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토당초교앞보도육교 승강기는 2008년에 설치됐으며, 스크류타입 승강기로 이동 시간이 오래 걸려 이용에도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에 새로 교체하는 승강기는 로프타입으로 속도와 승차감이 향상되며 추락방지, 자동구출운전, 손끼임 방지 등이 적용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토당초교앞보도육교 승강기뿐만 아니라 경의중앙선을 연결하는 태영동문보도육교 승강기 2대도 교체가 예정돼 있다.
시 도로건설사업소 관계자는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학생들의 등하교에 불편함이 없도록 8월 말 전에 신속히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위클리와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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