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이 지난 16일 동두천에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및 동두천경찰서 직원들과 정담회를 개최하여 민생치안 및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북부지역은 인구 360여 만 명의 전국 치안 수요 4위에 해당하며, 대북 접경지역으로 안보 치안의 요충지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정담회를 주최한 임상오 위원장은 “경기북부지역은 인구감소로 인한 구도심의 슬럼화 현상으로 치안의 사각지대가 많다”라고 말한 뒤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해주기 바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임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프로그램의 강화와 피해자 보호사업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동두천경찰서와 협업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 확립과 이를 뒷받침하는 치안 인프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다양한 치안수요에 대비한 범죄예방 체계를 강화하여 도민안심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민경욱 동두천경찰서장은 “오늘 나온 좋은 의견들을 바탕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치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불철주야 도민의 안녕을 위해 고생하는 경찰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맘을 갖고 있다”고 제언한 뒤 “도의회에서도 도민의 근심을 발품으로 이해하고 도민의 관심을 정책으로 실천하여 도민이 안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와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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